
반기문 불출마 선언, 차기 대선후보 지각변동 예고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서치앤리서치는 지난달 30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2.8%로 13.1%의 반기문 전 총장을 가볍게 제쳤다.
문재인과 반기문이 지지율 1, 2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이 10.5%, 안희정 충남지사가 9.1%로 뒤를 이었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1일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통합을 이루려 했던 순수한 뜻을 접겠다는 결정을 했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