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민 전 의원 대선 출마 선언. 장성민 전 의원이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장성민 페이스북 |
장성민 전 의원 "국민 대통령 시대 열겠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장성민 전 의원이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며 24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해서 국민 다수가 희생되고 국가가 위기를 맞으며 국익이 침몰하는 그런 대통령 특권의 정치를 종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장성민 전 의원은 이어 "한국 경제가 위기의 저성장 늪으로부터 탈출하려면 불필요한 경제 규제를 과감히 철폐하고, 서비스 산업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성민 전 의원은 "북핵 문제를 해결한 후 남북한 간의 경제협력을 적극 활성화시켜 한국의 제조업 상품의 활로를 열어야 한다"며 "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김대중정부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을 역임했고, 16대 국회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TV조선에서 '장성민의 시사탱크'를 진행했다.
장성민 전 의원은 설 연휴 이후 국민의당에 입당해 당내 대선경선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