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기각 유감…필요한 조치 강구"
입력: 2017.01.19 10:27 / 수정: 2017.01.19 10:30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새벽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데 매우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임세준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새벽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데 "매우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 ㅣ 이철영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19일 새벽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데 "매우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전 언론 브리핑에서 "법원의 구속 영장 기각 결정은 특검과 피의사실에 대한 법적 평가에 있어 견해 차이 때문으로 판단된다.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이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해 흔들림 없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이 부회장에 관한 구속영장 재청구는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법원은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해 430억 원대 뇌물공여와 횡령·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에 관해 "대가관계와 부정청탁 소명 정도에 비춰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cuba2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