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귀국 인사를 한다./더팩트DB |
반기문 이명박 전 대통령 예방, 어떤 메시지 주고받나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9일 이명박 전 대통령(MB)을 예방할 예정이다.
반기문 전 총장 측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30분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이 전 대통령의 사무실를 방문해 귀국 인사를 한다.
이날 예방 일정과 관련해 반기문 전 총장 측은 정치적 해석에 선을 긋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반 전 총장이 여권의 유력 대선 후보인 만큼 연대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실제 최근 반 전 총장 측에는 MB계인 곽승준 고려대 교수가 참여한 데 이어 김두우 전 정무수석,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반 전 총장을 도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 전 대통령 예방을 마치고 오후 5시 15분부터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인 손명순 여사도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