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태 태국 잠적설(?), '살려달라 전화후 연락마저 끊겨!'
입력: 2017.01.14 08:26 / 수정: 2017.01.14 08:26
고영태 잠적설 헌법재판소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배정한 기자
고영태 잠적설 헌법재판소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가 소재파악이 되지 않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배정한 기자


고영태 태국 출국설... 신변 이상

[더팩트│임영무 기자] 고영태가 소재파악이 되지 않아 관심을 끌고 있다.

고영태 전 더블루K 이사는 현재 소재 파악이 되지 않아 경찰이 찾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한 온라임 매체는 고씨 측근을 통해 고영태가 현재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 태국 출국설을 제기한 코리아데일리는 13일 고씨의 친한 측근이 “최순실 사태로 언론의 중심에 놓이자 짐을 꾸려 친구가 있는 태국으로 건너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내용에 따르면 측근은 "이틀 전 고영태가 전화해 불안해서 못살겠다. 살려달라고 울먹이면서 말을 하고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갑자기 전화를 끊어 바로 이어서 전화를 했지만 받지 않고 있다"며 "고씨의 친구에게도 전화를 계속 걸었으나 현재까지 연결이 안 되고 있다"고 다급한 상황을 전했다. 이 사실은 온라인 뉴스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고씨의 신변이상설등 루머들도 양산되고 있다.

앞서 헌법재판소는 13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고씨와 류상영 전 더블루K 부장이 채택됐지만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관할경찰에 소재탐지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17일 진행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에서 열릴 증인 심문에 증인으로 설 예정이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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