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총재 "육영재단 폭력사태, 정호성-이재만이 핵심 당사자"
입력: 2017.01.12 18:52 / 수정: 2017.01.12 18:52

신동욱 총재, 정호성·이재만 지목.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1일 육영재단 폭력사태와 관련해 정호성·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을 핵심 당사자로 지목했다./더팩트DB
신동욱 총재, '정호성·이재만' 지목.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1일 '육영재단 폭력사태'와 관련해 정호성·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을 '핵심 당사자'로 지목했다./더팩트DB

신동욱 총재, "방대한 물증 있다" 주장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11일 '육영재단 폭력사태'와 관련해 정호성·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을 '핵심 당사자'로 지목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총재는 이날 'MBN'과 인터뷰에서 "증언자에 의하면 당시 이춘상, 정호성, 이재만 씨가 왔다고 돼 있습니다. 그 사건 현장에…"라고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가 언급한 '그 사건'은 지난 2007년 11월 벌어진 육영재단 폭력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와 지만 씨가 재단 운영을 둘러싼 분쟁이 생겼을 때 조직폭력배 등이 동원된 사건이다.

신동욱 총재는 "증언은 당시 육영재단 관계자로부터 나왔다고 주장했고, 그 분이 핵심 당사자"라면서 "사건과 관계된 방대한 물증이 있다며 허위 주장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은 지난 9일 오후 2시 신동욱 총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육영재단의 재산 형성 과정 등을 조사한 뒤 5시간 반만인 오후 7시 반쯤 집으로 돌려보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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