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불출석 증인, '불성실한 청문회 뿌리 뽑는다!'
입력: 2017.01.09 14:22 / 수정: 2017.01.09 14:22
불출석 증인 강경대응 시사 김성태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이 7차 청문회 불출석 증인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이새롬 기자
불출석 증인 강경대응 시사 김성태 국회 국조특위 위원장이 7차 청문회 불출석 증인에 대해 강경 대응할 뜻을 밝혔다./이새롬 기자


불출석 증인 강경대응

[더팩트│임영무 기자] 불출석 증인에 대해 국조특위 위원들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성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9일 열린 7차 청문회에서 불출석 증인들에 대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9일 "이번 청문회만큼 증인들이 불성실하게 출석한 청문회가 없었다. 국회는 이같은 병폐를 뿌리뽑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불출석 증인에 대해서는 "출석통지서를 받고도 불출석한 증인, 출석통지서를 수령하지 않고 잠정한 증인, 위증한 증인 등에 대해 국회법에 의거해 강력한 처벌을 하도록 하겠다"며 "박영수 특검과 협의하에 위증, 불출석 증인에 대해서는 사법적으로 단죄하도록 의원 차원에서 촉구의결서도 제출하겠다"발언했다.

이날 청문회에는 총 24명의 증인이 채택됐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포함해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 추영호 국가정보원 국장 등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불출석을 통보했다. 반면 출석한 이는 남궁곤 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정동춘 K스포츠재단 이사장, 노승일 K스포츠재단 부장 등 3명에 불과해 맹탕 청문회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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