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석구 변호사, '朴 대통령은 여론의 모함으로 사형장 가는 소크라테스'
입력: 2017.01.06 08:02 / 수정: 2017.01.06 08:02
서석구 박근혜 소크라테스 비유 박근혜 대통령측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탄핵 심판 첫 공판에서 박 대통령을 소크라테스에 비유했다./TV조선 캡처
서석구 박근혜 소크라테스 비유 박근혜 대통령측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가 탄핵 심판 첫 공판에서 박 대통령을 소크라테스에 비유했다./TV조선 캡처


서석구 박근혜는 여론에 모함으로 사형장 가는것

[더팩트│임영무 기자] 서석구 변호사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첫 공판에서 소크라테스와 미국 앤드루 존슨 전 대통령을 비유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대통령측 변호인인 서석구 변호사는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첫 공방에서 박 대통령 측이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와 미국 앤드루 존슨 전 대통령을 변론에 활용했다. 서석구 변호사는 이날 심판정에서 "소크라테스가 사형선고를 받고 유언적인 말을 했다"며 '나는 사형장으로 가고 여러분은 살기 위해 가겠지만, 어느 쪽에 더 좋은 것이 기다리는지는 신 외에는 모른다'는 고사를 언급했습니다. 이 비유는 여론의 모함으로 사형장에 선 소크라테스를 박 대통령에 비유한 것으로 서 변호사는 "소크라테스도 사형선고를 받고 예수도 십자가를 졌다"며 "다수결의 함정을 선동하는 언론 기사에 의해 부정확하고 부실한 자료가 증폭되면 민주주의의 다수결이 위험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박 대통평의 결백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서 서 변호사는 "촛불집회가 민심을 대변하지 않으며, 촛불집회 뒤에 민주노총 등이 자리하고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다 재판장인 박한철 헌재 소장으로 부터 발언을 제지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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