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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동물유관단체대표자협의회(동단협)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안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했다./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한정애 의원실+동물단체 합작품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생겼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동물유관단체대표자협의회(동단협)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안에 4개의 캣타워를 설치했다.
이날 설치한 캣타워는 국회 내 길고양이들의 쉼터이자 급식소로, 의원회관 건물 옆과 후생관 주변 등 4곳에 놓였다. 어른고양이 3~5마리가 타워 하나를 이용할 수 있다.
동단협과 한국고양이수의사회에서 개당 50만 원의 캣타워 설치비용과 사료, 중성화수술 비용 등을 지원하고, 국회 사무처에서 일하는 ‘숨은 캣맘들’이 청소와 관리를 맡기로 했다.
황동열 팅커벨프로젝트 대표는 복수의 언론 인터뷰에서 "이번 국회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