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5일 개혁보수신당이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기로 한 지 하루 만에 재검토하기로 입장을 번복한 것을 비판하며 "당명을 수구보수신당으로 개명하라"고 말했다./이새롬 기자 |
[더팩트 | 서민지 기자] 최근 당 대표 출마선언을 한 박지원 전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5일 개혁보수신당이 현행 만 19세 이상인 투표연령을 만 18세로 낮추기로 한 지 하룻만에 재검토하기로 입장을 번복한 데 대해 "개혁보수신당? 당명을 수구보수신당으로 개명하라"고 비판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개혁보수신당이 하루만에 선거연령 18살 인하를 취소하고 재검토한다 발표했다. 역시 청년문제에 관심이 없고 두려워 한다. 18살 청년은 의무는 있고 권한은 없는 상태다. OECD회원국 중 유일한 국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창당준비회의에서 '선거연령 인하'를 당론으로 채택하는 문제 에 대해 "이견이 있는 분들도 있고, 어제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있다. 이 부분도 다른 사안들과 마찬가지로 토론을 거쳐서 정리하겠다"며 사실상 백지화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