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측에 후원금 강요 혐의 인정 "장시호가 이모보다 낫네"
입력: 2016.12.29 14:25 / 수정: 2016.12.29 14:25

삼성 측에 후원금 강요 혐의 인정. 장시호 씨 측은 삼성 측에서 후원금을 받은 혐의는 인정했으나 강요인지는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정한 기자
삼성 측에 후원금 강요 혐의 인정. 장시호 씨 측은 삼성 측에서 후원금을 받은 혐의는 인정했으나 강요인지는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배정한 기자

삼성 측에 후원금 강요 혐의 인정에 누리꾼 '특검 격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장시호 씨 측이 삼성 측에 후원금 강요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누리꾼들이 더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2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순실 씨 조카 장시호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검찰은 김종, 최순실, 장시호 등 피고인이 삼성그룹 관계자들에게 압력을 행사해 동계영재센터 후원을 받아냈다며 이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장시호 씨 측은 삼성에서 후원금을 받은 혐의는 인정했으나 그것이 강요에 의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 측에 후원금 강요 혐의 인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중에 순실이가 국물도 안 주겠군"(pkm4****) "잘했다 이제 다른 것도 말해봐"(kwjs****) "탈탈 털어라 아주 그냥"(rkak****) "그래도 얘는 순순히 인정하네. 지 이모보다는 낫네"(erak****) 등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정식 재판은 다음 달 17일 열린다.

breeze5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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