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심판 1월3일 첫 변론 이어 1월5일 두 번째 변론…속도내는 헌재
입력: 2016.12.28 11:05 / 수정: 2016.12.28 11:05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첫 번째 변론 기일을 내년 1월3일 열기로 결정했다. /더팩트DB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관련 첫 번째 변론 기일을 내년 1월3일 열기로 결정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속도를 내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애초 27일 열기로 했던 첫 공개 변론을 내년 1월3일로 연기했다. 대신 이틀 뒤인 내년 1월5일에도 변론을 이어간다. 헌법재판소는 탄핵 심판이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국정 혼란을 우려해 신속하게 판단에 나서고 있다.

지난 9일 국회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했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변론에 총력을 다했다. 이후 25일간 진행된 공방 끝에 헌재는 첫 변론 기일을 내년 1월3일로 정했다.

이어 헌재는 이틀 뒤인 1월5일에 두 번째 변론을 열기로 했다. 1주일 사이 두 차례 심리가 열리는 만큼 빠르면 1월 말쯤 결정이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법리 공방이 치열한 만큼 최종 결정 시점은 재판 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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