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신당 창당추진위 새누리당 떠난다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비상시국회의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성태 의원과 유승민 의원, 김무성 전 대표, 황영철 의원을 비롯한 비박계 의원들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어꺠동무를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보수신당 창당추진위 30명 이상 함께 분당

[더팩트│임영무 기자]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가 27일 집단탈당과 함께 분당을 선언했다.

새누리당 비박계 주축의 개혁 보수신당 창당추진위원회는 27일 오전 10시 집단 탈당과 분당을 공식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신환 보수신당 창당추진위 대변인인 기자회견후 브리핑에서 "27일 분당과 동시에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위한 준비 같이 할 예정"이라며 새누리당과의 결별을 공식화 했다. 오 대변인은 "1차 탈당 인원수로는 30명 안팎 될 것 같고 1월 초에 2차적인 소규모 탈당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 포함하면 저희가 원래 예상했던 인원수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수신당 창당추진위는 정강정책 마련 등 창당 세부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24일 창당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