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10조 독일 기사 내용 보니 "5월부터 자금세탁 조사 진행"
입력: 2016.12.23 14:14 / 수정: 2016.12.23 14:14
최순실 10조, 독일 언론 반응은? 최순실 10조 국외 재산에 대해 독일 언론들도 일제히 대서특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순실 10조, 독일 언론 반응은? 최순실 10조 국외 재산에 대해 독일 언론들도 일제히 대서특필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최순실 10조 독일 언론 "5월부터 조사 중"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최순실 10조 독일 기사 내용 충격!'

국정농단 장본인 최순실과 그의 딸 정유라가 유럽에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재산을 차명으로 보유한 의혹이 제기됐다.

23일 독일 현지 언론의 보도 내용을 보면 최순실과 정유라가 독일과 스위스 등에 8000여억원을 포함해 유럽 각국에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차명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독일 검찰과 경찰은 최순실 모녀 등이 독일과 영국,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등 4개국에 최대 1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유럽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독일 사법당국과 공조해 최순실의 정확한 국외 재산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독일 언론에 따르면 최순실 모녀는 10여명의 조력자와 함께 500여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자금을 세탁했다. 독일 사정당국은 지난 5월부터 자금세탁을 조사 중이다. 다만 10조원의 차명재산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고 있다.

한편 최순실 모녀와 함께 독일에 체류했던 승마 관계자는 최순실이 독일로 간 이유가 재산의 국외 도피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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