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우병우 장모' 골프장서 '이영희' 가명 사용…"버선발 마중"
입력: 2016.12.23 08:39 / 수정: 2016.12.23 08:39

최순실이 우병우 꽂아. 최순실 씨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이영희란 가명을 사용한 의혹이 22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에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제기했다./채널A 방송 화면, 더팩트DB
최순실이 우병우 꽂아. 최순실 씨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이영희'란 가명을 사용한 의혹이 22일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에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이 제기했다./채널A 방송 화면, 더팩트DB

최순실, '우병우 장모' 골프장 단골…김경진 "최순실이 우병우 꽂아" 의혹 제기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최순실 씨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소유 골프장에서 '이영희'란 가명을 사용한 의혹이 제기됐다.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진실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5차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수석의 장모 김장자 삼남개발 회장 소유의 기흥CC 골프장 직원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다.

김경진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서 음성변조된 골프장 직원은 "최순실은 (골프장 부킹 가명인) '이영희'로 왔거든. 컴퓨터에 입력전에 다른 이름을 넣으니까. 최순실이 이름이 이영희로 들어가는데 (중략) 우병우는 최순실 거 다 막아주고, 골프장 밖에서 상하 관계야"라고 말했다.

해당 직원은 또 "우병우를 최순실이 꽂아준 거? 최순실이가 옴과 동시에 우병우가 민정비서관으로 청와대로 들어갔어"라며 "김장자 회장이 그랬어. 최순실이가 '난 여기 기흥만 오면 (중략) 소풍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진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최순실 씨가 기흥CC에 2주일에 한 번꼴로 왔고, 증인의 장모인 김장자 회장은 최순실 씨만 오면 '버선발'로 뛰어나가 즐겁게 맞이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우병우 전 수석은 김경진 의원의 의혹 제기에 "저런 얘기를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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