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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정 우병우 일침.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청문회에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쥐어박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 SNS |
우병우 "외제차 4대 아니고, 국산차만 2대" 반박
[더팩트 | 오경희 기자]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 태도에 대해 "쥐어박을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은 22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에 제5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한정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에게 "편법으로 가족회사 자금으로 외제차 4대를 굴리고 변호사 수임표를 탈루했다"고 추궁했다.
우병우 전 수석은 김한정 의원의 질의에 "다 근거없고 억울하다. 외제차 4대 아니다. 1대가 법인용차량이고 개인용차량은 국산차고 2대"라고 반박했다.
김한정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의 답변에 "그런식으로 답변하는 피의자면 쥐어박을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우병우 전 수석에게 "청와대 재직시 홍성담 화백이 박대통령을 허수아비로 풍자한것에 대해 논의한적 있냐"고 묻자 우병우 전 수석은 "지난번 청문회에서 얘기가 나와 인터넷에서 찾아봤다. 특별히 조치한적이 없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