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계 탈당, '분열하는 새누리 27일 연쇄탈당 가능성 높여'
입력: 2016.12.21 14:32 / 수정: 2017.11.15 16:55
비박계 탈당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비상시국회의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성태 의원과 유승민 의원, 김무성 전 대표, 황영철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비박계 탈당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들의 비상시국회의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열린 가운데 김성태 의원과 유승민 의원, 김무성 전 대표, 황영철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힌 뒤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비박계 탈당 새누리당 사라지나

[더팩트│임영무 기자] 비박계 탈당이 현실화 됐다.

비박계 탈당에 31명의 의원이 결의했다. 탈당계는 자체적으로 취합한뒤 세를 불린후 27일 당에 일괄 제출해 탈당 및 분당을 실행하기로 합의했디.

21일 김무성·유승민 의원등이 주축이 된 비박계 의원 31명은 "오늘 우리는 새누리당을 떠나기로 마음을 모았다. 회동에 참석한 의원 33명 중 2명을 제외한 31명이 뜻을 모았다"고 탈당의 뜻을 분명히 했다. 뜻을 같이한 황영철 의원은 "가짜 보수와 결별하고 진정한 보수 정치의 중심을 세우고자 새로운 길로 가겠다고 뜻을 모았다. 대한민국 정치를 후퇴시킨 친박 패권주의를 극복하고 진정한 보수정치의 새출발을 하기로 다짐했다"며 밝혔다. 황 의원은 오늘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탈당 뜻을 함께 확인한 숫자는 35명이라고 덧붙이도 해 탈당 의원의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황 의원은 원희룡 제주지사 탈당도 언급했다. 지난달 선도 탈당한 남경필 경기지사와 김용태 의원도 탈당의원들과 함께 할 것으로 보인다.

탈당에 동참할 뜻을 밝힌 의원은 김무성, 정병국, 심재철, 이군현, 유승민, 김재경, 강길부, 주호영, 나경원, 권성동, 강석호, 이진복, 황영철, 김성태, 김영우, 김학용, 김세연, 이혜훈, 이학재, 이종구, 홍문표, 홍일표, 여상규, 이은재, 정양석, 하태경, 박인숙, 오신환, 장제원, 유의동, 김현아, 박성중, 윤한홍, 정운천 의원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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