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주류 "'최순실 남자' 이정현·서청원·홍문종 등 8명 당 나가라"
입력: 2016.12.12 10:18 / 수정: 2016.12.12 10:18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8명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사진은 시국위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더팩트 DB
새누리당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갖고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친박계 8명에게 탈당을 요구했다. 사진은 시국위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더팩트 DB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가 12일 이정현 대표를 비롯해 친박(친박근혜)계 8명에게 "당을 떠나라"고 요구했다. '최순실의 남자'로 규정된 이들은 이정현·조현진·이장우·서청원·최경환·홍문종·윤상현·김진태 의원이다.

비주류 모임인 비상시국위원회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를 방기한 최순실의 남자 명단을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의원은 전날 친박계 50여 명이 발족하기로 한 '혁신과 통합 연합' 모임과 관련해 "친박 모임은 보수의 재건을 반대하는 세력들이 모여서 당을 사당화하려는 술책을 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람들이 당을 떠나야만 새누리당에 다시 한 번의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이 8명이 조속히 당을 떠나 우리 당이 새롭게 출발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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