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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핵 표결 카운트다운, 가결 or 부결! 국회가 8일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하면서, 탄핵 표결이 9일부터 진행된다. 탄핵을 요구하는 시민들. /이새롬 기자 |
운명의 탄핵 표결! 가결 혹은 부결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탄핵 표결, 가결이냐 부결이냐!'
'탄핵 표결 시계'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8일 국회가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하면서 9일 오후부터 탄핵 표결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8일 오후 2시45분 탄핵안이 보고됐기 때문에 24시간 후인 9일 오후 2시45분부터 표결이 시작된다.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무기명투표 표결이 진행된다. 국회법 130조에 의해 탄핵 절차가 이뤄진다.
탄핵안은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가결로 결정된다.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 그 이하면 부결이다.
탄핵안은 '가결 전망'이 우세하다. 야권과 무소속 의원에 새누리당 비주류가 가결에 표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친박계'(친박근혜계)의 저지 노력으로 '의외의 부결'이 나올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