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공항장애 표기 오류, 고영태 "그런적 없다"
입력: 2016.12.08 07:38 / 수정: 2016.12.08 08:07

최순실 공항장애? 최순실 씨가 7일 국정조사 불축서 사유로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더팩트DB
최순실 공항장애? 최순실 씨가 7일 국정조사 불축서 사유로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더팩트DB

최순실 공항장애 표기 오류…하태경 "강한 의심 든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최순실 씨가 국정조사 불축서 사유로 '공황장애'를 '공항장애'로 표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가 열렸으나 핵심 인물인 최순실 씨는 불참했다.

'박근혜 정부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는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고, 해당 문건엔 "현재 영어의 몸으로 공항장애가 있고 건강 또한 좋지 않습니다"라고 쓰여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최순실씨는)공황 장애의 의미를 모르고 있다"면서 불출석 사유서에 '공항'장애라고 적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강한 의심이 든다. (불출석 사유서를 통해) 오늘 청문회에 반드시 출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정의당 의원은 최순실 씨 측근이었던 고영태 씨에게 "최순실의 공항장애에 대해 들은 적 있나"고 물었고 그는 "그런적 없다"고 답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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