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2차 청문회에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증인선서하고 있다./국회=사진공동취재단 |
[더팩트ㅣ국회=신진환 기자] '비선 실세' 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가운데 한명으로 꼽히는 차은택(47·구속 기소) 전 문화창조융합벨트 본부장이 7일 '셀프 장관 추천설'을 부인했다.
차 전 본부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2차 청문회에 출석해 '장관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냐'는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절대 그런 적이 없다"고 답했다.
차 전 본부장은 '최 씨가 추천한 사람이 다 임명되지 않았나'라고 되묻자 "절대 (장관직에) 욕심이 없었다"며 "융합본부장도 비상임으로 갔다. 그런 이유가 자리에 전혀 욕심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