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같은'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에만 90분 소요?
입력: 2016.12.07 10:08 / 수정: 2016.12.07 10:08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머리 손질에 90분이 소요됐다는 보도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배정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 머리 손질 논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머리 손질에 90분이 소요됐다는 보도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터트리고 있다. /배정한 기자

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위급한 상황에 머리 손질을?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당시 머리 손질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겨레는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 16일 미용사를 청와대에 불러 머리 손질을 받는 데에 90분 이상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항상 올림머리를 고수해왔다. 서울 강남의 한 미용실 원장이 머리 손질을 전속으로 맡아왔다.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당시 미용사 2명이 오후 3시 20분부터 약 한 시간 가량 청와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중앙대책본부 방문을 지시하고 서면보고를 받는 사이, 20분 동안 머리 손질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의 위급한 상황에 90분을 머리 손질에 사용했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누리꾼들은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다' '고작 머리하는데 90분을' '그 위급한 상황에 머리를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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