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3차 청문회' 증인 채택…윤전추·간호장교 포함
입력: 2016.12.06 17:23 / 수정: 2016.12.06 17:23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차 청문회 도중 오는 14일로 예정된 제3차 청문회의 증인 16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국회=배정한 기자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6일 국회에서 열린 '1차 청문회' 도중 오는 14일로 예정된 제3차 청문회의 증인 16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 | 국회=서민지 기자]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제3차 청문회의 증인 16명의 명단을 의결했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은 6일 오후 열린 '제1차 청문회' 도중 청와대 의무실 간호장교 출신인 신보라·조여옥 대위를 포함 16명을 '3차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동안 박 대통령의 행적에 대해 증언을 해 줄 수 있는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현 주중대사),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박 대통령의 '의료 관련 의혹'을 규명하가 위해 서창석(현 서울대병원 원장)·이병석(현 연대세브란스병원 원장)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청와대 의무실장, 김상만·정기양 전 대통령 자문의, 조여옥·신보라 전 청와대 간호장교,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등이 대거 채택됐다.

이외 이임순 순천향대서울병원 교수, 정기택 전 보건산업진흥원장, 이현주 컨설팅 회사 대표 등도 청문회장에 부를 예정이다.

1차 청문회에선 청문회가 재벌들과 정부의 정경유착 문제, 2차 청문회에선 최순실·우병우 등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문제, 3차 청문회에선 박 대통령의 의료 행위와 관련된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전망이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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