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이정현과 회동. 박근혜(오른쪽) 대통령이 6일 오후 2시30분께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사진은 새누리당 전당대회 당시 모습./이새롬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이정현에게 결단 밝히나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오후 2시30분께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와 청와대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앞서 새누리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거취를 '4월 퇴진-6월 대선'안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청와대에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그러나 야권에선 조기 퇴진을 촉구하고 있으며,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소추안'을 표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이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정가에서 예의주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선 오전 10시부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가 진행 중이며 재벌총수 9명이 증인으로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