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이승철 부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부회장이 촛불집회에 나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국회) |
이승철 부회장, 안민석 의원 꾸짖음에 '멋쩍은 웃음'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꾸짖음을 들었다.
이승철 부회장은 6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안민석 의원의 "총수 가운데 촛불집회에 나간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 봐라"는 질문에 손을 들었다.
유일하게 손을 든 이승철 부회장에 안민석 의원은 "당신은 재벌이 아니지 않느냐"고 꾸짖었고, 이승철 부회장은 멋쩍은 듯 웃으며 손을 내렸다.
이날 청문회에는 CJ그룹 손경식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LG그룹 구본무 회장, GS그룹 허창수 회장,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