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감개무량한 날…8년 간 이건희-이재용 증인 요구"
입력: 2016.12.06 12:37 / 수정: 2016.12.06 15:01

심상정(오른쪽) 정의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동에 앞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를 언급하며, 감개무량한 날이다. 이날을 계기로 정경유착의 흑역사가 제대로 개혁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배정한 기자
심상정(오른쪽) 정의당 대표는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동에 앞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를 언급하며, "감개무량한 날이다. 이날을 계기로 정경유착의 흑역사가 제대로 개혁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배정한 기자

[더팩트 | 국회=서민지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6일 야3당 대표 회동에 앞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를 언급하며, "감개무량한 날이다. 이날을 계기로 정경유착의 흑역사가 제대로 개혁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야3당 대표 회동 직전, 기자들에게 "이날은 정말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제가 대한민국 국회에 들어와서 8년 동안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요구했는데 한 번을 안해줬다"면서 "그런데 8명의 총수가 국회에 출석했다는 건 정말 대한민국이 전환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 1차 청문회'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모두 9명의 총수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mj7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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