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제가 다 책임지겠다"
입력: 2016.12.06 12:33 / 수정: 2016.12.06 21:01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게이트 책임진다! 이재용 삼서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참석해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제가 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게이트 책임진다! 이재용 삼서전자 부회장이 6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참석해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제가 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배정한 기자

이재용 "전경련 기부 안해"

[더팩트ㅣ변동진 기자] 이재용 부회장이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제가 다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6일 오전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이하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저도 최순실 게이트 공범이다.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이런 일이 벌이진 것을 미리 알고 막지 못했기 때문에 공범"이라며 "재벌은 세무조사 압박 때문에 돈을 줬다고 하지만 소사공인들은 세무조사를 막을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법적인 문제가 아니라 윤리적으로 볼 때 세무조사가 두려워 삼성이 최순실 국정논단에 협력한 거 맞냐"고 질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법적이든, 도덕적이든 책임질 사안이 있으면 제가 다 책임지겠다"고 답했다.

bd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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