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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문회 일정 및 시간은? 최순실 게이트 관련 국회 청문회가 6일 시작한 가운데 이날 국내 재계 서열 10위 내 주요 총수들이 대거 청문회에 참석한다. /손해리 기자 |
청문회 일정 및 시간은?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발발 한 달여가 지나고 있는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청문회가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는 대기업 총수들 뿐만 아니라 최순실 게이트 핵심 인사들이 증인으로 채택돼 청문회장에 서게 된다. 하지만 핵심 증인인 최순실, 최순득, 정유라, 장시호, 우병우, 김기춘 등의 출석이 불명확해 맹탕 청문회라는 우려도 낳고 있다.
최순실 청문회 일정을 살펴봤다. 현재까지 1차~4차까지 일정과 생중계 시간이 공개됐다.
먼저 6일 오전 10시 열리는 1차 청문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손경식 CJ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등 10명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어 7일 오전 10시 열리는 2차 청문회에는 최순실과 우병우, 김기춘, 고영태, 차은택, 안종범, 정호성, 조원동 등 14명의 최순실 주위 측근 인사들이 대거 증인으로 채택돼 있다. 하지만 최순실은 재판과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밝혔고, 우병우는 장모와 함께 주거 불상으로 증인요구서를 수령받지 못해 불출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춘 역시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1차, 2차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은 3차와 4차때 다시 부를 예정이다.
3차 청문회는 14일 오전 10시, 4차 청문회는 15일 오전 10시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