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보 임명.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최순실 특검' 특검보로 박충근 이용복 양재식 이규철 변호사를 임명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보사에 출석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 국가안보실,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의 기관장 등이 증인서서를 하고 있다./국회=문병희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최순실 특검보' 임명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변호사가 5일 '최순실 특검' 특검보에 임명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박영수 특별검사가 임명 요청한 특검보 후보 중 박충근 변호사, 이용복 변호사, 양재식 변호사, 이규철 변호사를 특검보로 임명했다고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앞서 박영수 특검은 지난 1일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56·사법연수원 23기)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수사팀장에 내정했다.
윤석열 검사는 박근혜 정부 초반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수사팀장'을 맡았으며 이후 '좌천성 인사'로 한직을 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