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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유섭, 장시호 특혜입학 의혹 제기.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5일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사촌언니인 장시호 씨의 연세대 특혜입학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했다./정유섭 의원 페이스북 |
정유섭 "장시호 연대 입학특혜 의혹도 밝혀야"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정유섭 새누리당 의원은 5일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특혜입학에 이어 사촌언니 장시호 씨의 연세대 입학특혜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했다.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 소속인 정유섭 의원은 이같이 주장하며, 연세대의 '소극적 대처 의혹'을 제기했다.
정유섭 의원이 교육부 대학입시제도과에서 장시호 씨에 대한 입학전형 서류 등 자료제출을 요구했으나 연세대 측이 "보관기간 만료로 폐기됐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동아일보'는 전날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실이 연세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장시호 씨가 연세대 재학 시절 학사경고를 3번이나 받은 것으로 제적 등 학사 징계를 받지 않고 무사히 졸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연대 측이 "당시 관례에 따라 체육특기생으로 입학한 학생은 학사경고를 3회 받더라도 이후 학점 이수를 통해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졸업을 시켰다"라고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시호 씨의 사촌인 정유라 씨는 '이화여대 특혜 논란'으로 결국 입학 취소 및 퇴학 처분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