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보수 부활! 촛불집회 폄하에 누리꾼 공분'
입력: 2016.12.03 11:40 / 수정: 2016.12.03 11:40
이문열 촛불 폄하 이문열이 촛불집회를 두고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수 있는가 라며 일침을 가했다. /네이버 인물검색
이문열 촛불 폄하 이문열이 촛불집회를 두고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수 있는가 라며 일침을 가했다. /네이버 인물검색

이문열 촛불집회 비하 발언


[더팩트│임영무 기자]이문열이 촛불집회 참여 인원 문제를 폄하하며 논란의 줌심에 섰다.

2일 소설가 이문열은 조선일보에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제목으로 보수 세력의 부활을 주장하는 장문의 칼럼을 기고했다. 이 작가는 촛불집회에 대해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 수 있는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것도 1500단체가 불러내고, 매스컴이 일주일 내 목표 숫자까지 암시하며 바람을 잡아 불러 모은 숫자"라며 "초등학생 중학생에 유모차에 탄 아기며 들락날락한 사람까지 모두 헤아려 만든 주최 측 주장 인원수"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이문열은 촛불집회를 북한의 아리랑 축전에 비유했다. 그는 "심하게는 그 촛불 시위의 정연한 질서와 일사불란한 통제 상태에서 '아리랑 축전'에서와 같은 거대한 집단 체조의 분위기까지 느껴지더라는 사람도 있었다"고 말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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