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 부른 윤상현, 유시민 '설계자' 지목
입력: 2016.12.02 11:36 / 수정: 2016.12.02 12:57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 윤상현 담화문 설계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 불러 논란에 휩싸였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제3차 대국민담화문 설계자란 의혹이 제기됐다./임영무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 윤상현 담화문 설계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 불러 논란에 휩싸였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제3차 대국민담화문 설계자란 의혹이 제기됐다./임영무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 윤상현 새로운 비선실세?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 불러 논란에 휩싸였던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이 알고 보니 제3차 대국민담화문 설계자란 의혹이 제기됐다.

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전원책 변호사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한 박근혜 대통령의 3차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이건 새롭게 아이디어를 주는 사람이 등장했다고 본다"며 "현역의원으로 친박(친박근혜)계 핵심 중 한사람으로 영민한 친구"라고 운을 뗐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누나라고 하는 사람 아니냐?"고 답했다.

'친박계 핵심'이자 '누나'란 호칭을 단서로 윤상현 새누리당 의원을 지목한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윤상현 의원은 2013년 당시 박근혜 대통령을 사석에서 '누나'라고 부른다는 발언으로 논란이 인 바 있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경선 공보단장, 수행총괄단장 등 직책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을 탄생시키는 데 일조했으며,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그는 여당의 원내수석, 사무총장 등 곧바로 중책에 기용됐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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