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박근혜 대통령 비판. 주 기자는 피의자로 입건된 박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했다. /배정한 기자 |
"박근혜 대통령, 다 들통났다"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발표한 가운데 주진우 기자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박 대통령이 피의자로 입건된 후 분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 링크했다. 이와 함께 "당신이 억울합니까? 국민이 억울합니까? 당신이 분합니까? 국민이 분합니까? 당신이 뭘 잘못했냐구요? 국민은 뭘 잘못했나요?"라고 일갈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가카, 이제 약에서 깨어나세요. 다 들통났어요"라고 덧붙였다.
주 기자는 최근 뇌물수수, 공무상 기밀누설 등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박 대통령이 되려 분노의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하자 쓴소리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박 대통령은 29일 오후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명예 퇴진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