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단골병원, 최순득과 '강남 VVIP 10년간 공짜 시술' 의혹
입력: 2016.11.29 10:05 / 수정: 2016.11.29 10:05

최순실 단골병원 의혹. 28일 MBN은 최순실(왼쪽)-최순득 자매가 강남의 한 병원에서 10년 동안 공짜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더팩트DB, 프라임 경제 제공
최순실 단골병원 의혹. 28일 'MBN'은 최순실(왼쪽)-최순득 자매가 강남의 한 병원에서 10년 동안 공짜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더팩트DB, 프라임 경제 제공

최순실 단골병원, "최순득 태반주사 등 주사치료 받아"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최순실-최순득 자매가 강남의 또 다른 병원을 자주 드나든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MBN'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인물로 구속 기소된 최순실 씨와 얼마 전 검찰 조사를 받은 언니 최순득 씨가 차움 의원과 김영재 의원과 관련해 의혹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강남의 또 다른 한 병원을 자주 드나든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MBN'은 "이 병원이 수술을 하지 않고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곳으로 알려진 곳으로, 지난 2002년 처음 병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진 최순실 씨는 병원의 VVIP로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고 밝혔다.

'MBN'이 단독입수한 내부문서에는 최 씨의 개명이름인 '최서원'이라는 이름과 함께 VVIP 표시가 있고, 진료비는 무료라고 적혀 있으며, 언니 최순득 씨는 수십 차례 태반주사와 정맥주사 등 주사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해당 매체는 주장했다.

앞서 'JTBC 뉴스룸'은 지난 16일 "최순실 씨가 2011년부터 3년 동안 박, 박대표님, 청, 안가 등으로 메모하며 29차례에 걸쳐 박근혜 대통령 대리처방을 해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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