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검사님, 저 피부관리 일정상 못 가요" 박근혜 대통령 풍자
입력: 2016.11.29 08:46 / 수정: 2016.11.29 08:49
주진우 박근혜 대통령 풍자. 주진우 기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했다./주진우 페이스북
주진우 박근혜 대통령 풍자. 주진우 기자는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했다./주진우 페이스북

주진우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을 풍자한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님들, 앞으로 저 부르지 마세요. 못 나가요. 피부 관리 일정상 어려움이 있으니까요. 건도 안 되는 사건을 박근혜가 직접 고소했다는 이유로 저를 세 번이나 소환조사하더니...."라는 내용의 글과 박근혜 대통령의 방송 화면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어 "하기야 대통령이 법을 무시하고 헌법을 유린하는데 검새님들이 법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님, 검사님 법이라는 게 있어요. 잘 모르시겠지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박근혜 대통령이 '국정농단 파문'을 일으킨 최순실 씨 자매 이름으로 '태반주사'와 '신데렐라주사' 등 각종 주사제를 대리 처방받은 정황이 여럿 드러났으며, 지난 세월호 참사 당시 사라진 7시간 동안 보톡스를 맞았다는 의혹 등이 제기됐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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