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반대하는 대학생들. 정부는 정치권에서 논란이 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22일 의결했다. /이새롬 기자 |
"우리나라를 위해서 하는 일이 한 가지는 있기나 한 거냐"
[더팩트 | 김민지 기자]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의결한 가운데 이를 비판하는 누리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22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심의·의결했다. 양측의 서명은 23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 보도를 접한 누리꾼들은 분노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해당 협정을 밀어붙여 의결한 것에 어처구니없어하고 있다.
"박근혜, 한민구는 이완용과 함께 매국노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되어 지탄받을 것이다(chpo****)" "이거 체결 계산해서 버티고 있는 거냐(m_dh****)"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우리나라를 위해서 하는 일이 한 가지는 있기나 한 거냐(gmdv****)" "불쌍한 박태환(snow****)" "왜 그러냐 진짜. 왜 속전속결하냐"(alsd****) 등 의견을 밝혔다.
한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서명이 이뤄지면 서면 통보 절차 후 곧바로 발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