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언, 박근혜·최태민 관계에 "야동까지 나와야 하냐"
입력: 2016.11.21 16:58 / 수정: 2016.11.21 16:58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정두언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팩트 DB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정두언 전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높게 비판했다. /더팩트 DB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 박근혜 대통령 비판

[더팩트ㅣ김민지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21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DJ 김현정은 정두언 전 의원이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선 주자 경선 당시 MB캠프에서 박근혜 후보의 검증을 주도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심경이 복잡하지 않냐"고 물었다.

정두언 전 의원은 "책임을 통감한다. 모든 걸 밝히자고 덤벼들었어야 했는데 사실 그 당시에는…"이라며 "내용이 충격적이고 아이들이 듣기에 불편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걸 공개한다는 것 자체가 (망설여졌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씨의 관계가 얼마나 밝혀진 것이냐는 DJ의 질문에는 "얼마나 더 밝혀질지는 모르지만 이제 더 밝혀질 필요도 없다"며 "뭐한 말로 야동까지 나와야 되냐. 정말 충분하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거부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를 버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한편 '김현정의 뉴스쇼'는 CBS 표준FM 채널에서 월~금요일 오전 7시 30분 방송된다.

breeze52@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