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대통령 임기 사실상 끝났다"
입력: 2016.11.20 12:22 / 수정: 2016.11.20 13:18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광장의 촛불로 이미 끝났다.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 당했다. 박 대통령은 왜, 아직까지 버티나라고 비판했다. /더팩트DB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광장의 촛불로 이미 끝났다.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 당했다. 박 대통령은 왜, 아직까지 버티나"라고 비판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0일 "박근혜 대통령의 임기는 광장의 촛불로 이미 끝났다.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 당했다. 박 대통령은 왜, 아직까지 버티나"라고 비판했다.

안 지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정치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심에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다. 왜 버티기로 일관하나. 언제나 야권이 분열했다는 그들의 믿음이 버티기의 힘의 원천이다. 이제 힘을 모야야 한다"며 "주권자들은 역사의 심판을 내렸다. 주권자의 뜻을 받들기 위해 우리 함께 힘을 모으자. 주권자들이 바라는 저희에 대한 명령이라 생각이라고 생각한다.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의 분노와 우려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촛불광장에는 지난 선거에서 박 대통령을 찍었던 많은 지지자들도 참여했다.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의 주권자로서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과 국정혼란에 대해 분노와 걱정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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