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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필 전 국무총리.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사저널에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사진공동취재단 |
김종필 전총리 "시사저널 보도에 법적 대응할 것"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시사저널 보도에 법적 대응할 것을 밝혔다.
김종필 전 총리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 육영수 여사 등의 이야기를 기사화한 시사저널 보도에 대해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김종필 전 총리 측은 "경영진이 며칠 전 고향 선배라고 찾아와 시중에서 나도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주고받았는데, 몰래 녹음까지 해서 왜곡 및 과장해 비열한 기사를 만들었다"고 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3일 김종필 전 총리와 인터뷰를 한 뒤 '5천만 국민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 '하야는 죽어도 안 할 것' '대통령의 고집을 꺾을 사람은 하나도 없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나쁜 점만 물려받았다' 등을 이야기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