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15~16일 사이 박 대통령 조사…현직 대통령 최초
입력: 2016.11.13 16:55 / 수정: 2016.11.13 19:50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60) 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오는 15~16일 중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배정한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60) 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오는 15~16일 중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로 국정을 농단한 최순실(60) 씨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르면 오는 15~16일 중 박근혜 대통령을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조사가 이뤄질 경우 박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 사상 처음으로 수사를 받는 대통령으로 기록되게 된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13일 오후 "오는 15일(화)이나 16일(수)에 조사를 하겠다는 입장을 정리해 청와대에 전달했다"며 "성의 있는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조사 일정·방법 관련 협의는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과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별수사본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신분은 일단 참고인이다. 또, 아직 조사방법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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