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트럼프 디스가 재조명 받고 있다.
레이디 가가는 6일(현지시각) 트위터에 "만약 영부인이 된다면 집단 괴롭힘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한 멜라니아 트럼프를 비난했다.
레이디 가가는 멜라니아의 연설을 비판하면서 트럼프에 대해 "우리가 본 모든 깡패 중 가장 악명 높다"고 말했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팔로어들에게 "이 위험한 남자가 우리의 민주 국가를 반으로 가르고, 망가뜨리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모자를 쓰고 가서 투표하라"고 강조했다.
레이디 가가가 트럼프를 비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달 BBC와 인터뷰에서 "나는 그(트럼프)에 대해 말할 것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레이디 가가는 "힐러리 클린턴은 잘할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그저 대선에서 이기고 싶어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미국 대통령이 돼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싶어 한다. 이는 그저 목적의 차이다"라고 클린턴을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