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게이트' 독일 언론도 주목! '쓰러진 순데렐라'
입력: 2016.11.05 17:28 / 수정: 2016.11.05 17:28
독일 언론, 최순실 게이트 보도! 독일유력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 기사 캡처
독일 언론, 최순실 게이트 보도! 독일유력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가 '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보도했다. /한델스블라트 기사 캡처

한델스블라트 "'순데렐라' 최순실"

[더팩트 | 심재희 기자] '한국의 쓰러진 신데렐라!'

최순실(60)이 머물렀던 곳으로 밝혀진 독일의 언론들도 '최순실 게이트'를 보도해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한국 시각) 독일유력경제신문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는 최순실 검찰 출석 소식을 전했다. 이 언론은 최순실의 신발이 벗겨진 사실을 밝히며 그가 '순데렐라'라고 불린다고 설명했고, 최순실 신발 사진을 게재했다.

또한, '한델스블라트'는 최순실을 '박근혜 대통령 친구'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과 가까운 친구 사이었지만, 때로는 그 이상의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매체는 최순실의 '프라다 신발'과 함께 대검찰청 포크레인 돌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 국민들이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알렸다.

한편, 5일 국내 곳곳에서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오후 5시 광화문 우체국을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등 '들끓는 민심'이 나타났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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