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채동욱, '김어준의 파파이스'서 최순실 사태 '솔직 대담'
입력: 2016.11.05 09:48 / 수정: 2016.11.05 09:48
신동욱-채동욱, 김어준의 파파이스 출연. 신동욱(오른쪽) 씨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4일 공개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최순실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한겨레TV 방송 화면 갈무리
신동욱-채동욱, '김어준의 파파이스' 출연. 신동욱(오른쪽) 씨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4일 공개된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최순실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한겨레TV 방송 화면 갈무리

신동욱-채동욱, '김어준의 파파이스' 출연 "계란 맞을 각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신동욱 씨(공화당 총재)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4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최순실 사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의 여동생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씨와 '검찰 찍어내기 논란'으로 자리에서 물러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이날 오후 11시 공개된 한겨레TV의 '김어준의 파파이스' 119화-최순실 특집편에 출연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수사할 때 청와대로부터 가이드라인이 있느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어준이 "검찰은 왜 그렇게 권력의 말을 잘 듣느냐"이 묻자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인사권. 말 잘들으면 승진시키고, 말 안 들으면 물 먹이고. 또 게다가 이 정권들어와서는 검찰총장까지 탈탈 털어서 몰아내고. 그러면서 검찰이 더 바짝 엎드리게 되었고 검찰들이 평범한 직장인으로 돌아갔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한다. 검찰 후배들에게 참 미안하다"고 말했다.

신동욱 씨는 "저는 계란을 맞을 각오로 나왔다"면서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가 치열하게 경쟁할 당시 최태민과 관련한 보도가 나왔다. 저는 당시 '왜곡된 보도'라 말했다. 최태민 등장이 (육영수 여사) 생후가 아니라 생전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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