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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사모 총동원령. 박사모가 3일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총동원 대기령을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박사모 카페 홈페이지 |
박사모, "동원령 발령은 행동개시 0일 전 공지"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게 총동원 대기령을 내렸다.
박사모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모임으로, 3일 카페 게시판엔 '박사모 총동원령 준비 단계에 진입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최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으로 위기에 처한 박 대통령을 위한 행보로 관측되고 있다.
해당 글에서 카페 회장은 "엄중한 국난의 위기를 맞아 우리가 나서야 할 때"라며 "금일 이 시각 박사모 총동원령 준비 단계에 진입한다"며 "주변의 친구, 친지 등 단 한 사람이라도 더 동참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어떤 위험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라고 밝혔다.
이어 "박사모 총 동원령 발령은 행동개시 0일 전에 공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게시글 이후 회원들은 "한번 주군은 영원한 주군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께서 지금은 어려움에 처해 계시지만 우리의 몸과 마음은 절대로 흔들리지 않을것 입니다" 등의 덧글을 달며 지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