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의 '팔선녀', 어떤 조직이길래?
  • 임영무 기자
  • 입력: 2016.10.25 14:04 / 수정: 2016.10.25 14:04

팔선녀, 최순실이 조직했다? 팔선녀라는 비밀조직에 최순실이 개입되었다는 소문이 새롭게 제기 됐다.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 모녀의 조력자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진 독일 슈미텐 비덱 타우누스 호텔 인근의 주택. /프랑크푸르트(독일)=이효균 기자
팔선녀, 최순실이 조직했다? '팔선녀'라는 비밀조직에 최순실이 개입되었다는 소문이 새롭게 제기 됐다. 최순실 씨와 정유라 씨 모녀의 조력자들이 거주한 곳으로 알려진 독일 슈미텐 비덱 타우누스 호텔 인근의 주택. /프랑크푸르트(독일)=이효균 기자

'팔선녀'가 뭐기에!

[더팩트│임영무 기자] '십상시에 이어 최순실 주도 '팔선녀'까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가 '팔선녀'라는 비밀모임을 조직해 국정에 개입했다는 소문이 재차 조명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관련 인사들'사실 무근'이라는 반응이다.

'일요신문'은 미르ㆍK스포츠 재단 문제가 본격적으로 제기되던 지난 9월 최 씨를 중심으로 한 여성 기업인, 재력가, 교수 등이 주축이된 8인의 비밀모임 이른바 '팔선녀'가 있다는 기사를 보도했다. 최 씨는 비밀모임 '팔선녀'를 통해 국정 개입은 물론 재계에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고 밝혔다.

팔선녀의 멤버로는 오너를 비롯한, 오너의 부인, 기업 고위 임원, 유명 대학교수, 그리고 우병우 수석의 아내 이모 씨 등이 거론되는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공직기강비서실에서 근무했던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 수석의 청와대 입성에 최 씨와의 인연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어 사실에 무게감을 더 하고 있다.

현재 팔선녀의 멤버로 지목된 이들은 "전혀 모르는 얘기"라며 선을 그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단순히 최 씨와 한두 차례 만난 인연이 확대 재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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