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오경희 기자] 10일 국회는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정무위원회에선 이날 오전 10시 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쟁점 현안을 점검하고 후속 대응을 논의한다. 여야 의원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전면 시행한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관련 권익위의 준비 부실과 후속 조치 방향을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선 '미르·K스포츠 재단' 등 박근혜 정부를 둘러싼 권력형 비리 의혹이 계속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야당은 국감 초반부터 이 문제를 집중 제기하고 있으며 여당은 증인 채택을 거부하는 등 적극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다음은 상임위별 국감 일정이다.
▲법제사법위원회 △오전 10시 감사원=감사원
▲정무위원회 △오전 10시 국회=국민권익위원회 등 5개 기관
▲기획재정위원회 △오전 10시 국회=관세청(지방청 포함)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오전 10시 국회=방송문화진흥회 등 2개 기관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전 10시 국회=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산하기관 및 유관기관 24개 기관(1차관 소관)
▲외교통일위원회 △재외공관 국정감사
▲국방위원회 △오전 10시 용인=육군제3야전군사령부 △오후 2시 이천=(현장점검) 특수전사령부
▲안전행정위원회 △오전 10시 울산시청·시경=울산광역시·울산경찰청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오전 10시 국회=산림청 등 3개 기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오전 10시 국회=한국수력원자력 등 9개 기관
▲보건복지위원회 △오전 10시 국민연금공단(진주)=국민연금공단
▲환경노동위원회 △오전 10시=금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환경청 등 8개 기관
▲국토교통위원회 △오전 10시 경기도청=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