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與, 丁 의장 인신공격 멈추고 국감 참여해야"
입력: 2016.10.02 14:30 / 수정: 2016.10.02 14:30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인신공격을 중단하고 국정감사에 참여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사진은 더민주 추미애(왼쪽)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인신공격을 중단하고 국정감사에 참여하라고 새누리당에 촉구했다. 사진은 더민주 추미애(왼쪽) 대표와 우상호 원내대표./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새누리당에 정세균 국회의장에 대한 인신공격과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국정감사 의무를 회피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기동민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정 의장에 대한 비방과 공격이 선을 넘고 있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새누리당은 정 의장 부인에 대한 '황제 방미','황후 쇼핑'등 갖가지 인신공격성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국면전환을 위해 국회 안에서 소통하려는 노력하기는커녕, 근거 없는 개인의 흠집내기에 경주하는 집권여당의 모습에서 품격을 찾기 힘들다"고 비판했다.

또한 "의장에 대한 생색내기 형사고발도 철회하길 바란다"며 "형사고발을 비롯해 개회사 집단퇴장, 집권여당의 국감 보이콧, 집권여당 당 대표의 단식 등 헌정 70년 역사상 초유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여소야대 국회를 인정하지 못하는 집권여당의 몽니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기 대변인은 "국회 의사 진행은 법적으로 옳고 그름을 따질 문제가 아니다. 국회가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새누리당은 국회의장 흠집 내기를 중단하고 민생을 보듬는 국정감사에 참여하는 것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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