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쪽 국감' 사흘째, 기재위 연일 파행 예고
입력: 2016.09.28 05:00 / 수정: 2016.09.28 07:43

28일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날 새누리당 의원들 불참에도 시작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전경./배정한 기자
28일 국회는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은 전날 새누리당 의원들 불참에도 시작된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전경./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오경희 기자] 28일 국회는 기획재정부를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지만 파행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기획재정위원회 1곳에서 기재부에 대한 국감 일정을 잡았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흘째 보이콧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할 기재위 국감도 기재위원장인 조경태 의원을 포함한 새누리당 의원들은 불출석해 무산됐다.

새누리당은 국감 첫날인 지난 26일 '김재수 농축수산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 처리와 관련한 정세균 국회의장의 중립 의무 위반을 제기하며 사퇴를 촉구하고, 보이콧을 선언했다. 또 이정현 대표는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여당의 불참으로 야당은 소속 의원이 상임위원장으로 있는 상임위만 단독으로 국감을 이어갔고, 새누리당 의원이 위원장인 상임위는 아예 국감을 하지 못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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