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지진 피해' 경주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지시
입력: 2016.09.20 21:25 / 수정: 2016.09.20 21:25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잇따른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를 방문해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잇따른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를 방문해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정부에 지시했다./청와대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잇따른 지진으로 피해를 본 경북 경주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 경주 황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에게 "경주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박 대통령은 피해 주민들을 만나 위로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황남동 한옥마을은 12일 두 차례 지진과 전날 여진으로 한옥 3300여 채 가운데 670여 채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해구호 및 복구 지원 등에 필요한 행정과 재정, 금융, 세재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특별재난지역 선포 요건은 재산 피해액이 75억원 이상이어야 한다. 국민안전처는 경주의 피해액이 75억 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yaho101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