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朴대통령에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 제안"
입력: 2016.09.06 10:05 / 수정: 2016.09.06 13:37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20대 국회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국회=배정한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20대 국회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국회=배정한 기자

[더팩트 | 국회=오경희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비상 민생경제 영수회담 즉각 개최'를 제안했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께 취임 추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 박근혜 대통령께 호소 드린다. 민생 보다 정치가 앞 설수는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도 정부의 기본정책방향이 '소득증대성장' 정책이라고 표명했다. 포용적 성장, 일자리, 소득증대를 말씀하신 것은 국민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변화라고 본다. 그러나 구호로만 끝났다"며 "지금은 민생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대통령과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정치가 곧 민생경제다. 정치가 민생 경제위기 극복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이념과 진영논리를 벗어나, 정부와 국회가 실사구시 하는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야당도 합의의 정치 실현을 위해 양보할 것이 있다면 과감히 양보하겠다. 대통령의 흔쾌한 수용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민생 경제'를 전면에 내건 추 대표는 사드 배치, 세월호 등 비경제 분야 쟁점 현안에 대해선 '여야가 따로 없다'며 '통합의 정치를 강조했다.

a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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